2009년 06월 17일
태산도 오를 놈이 오른다.
몸은 마주보고 있지만
마음은 뒤돌아서 있다.
대립하고 있는 두사람,
분명 마주하고 있지만
애써 시선을 피하며 마음은 뒤를 보려한다.
하지만 현실은 냉정한 것,
어쩔 수 없이 계속 마주쳐야만 하는 두 사람,
마주보지 않으면 계속 그렇게 딜레마 속에 빠진다.
산을 넘어야 집이 있는데
산이 높다고 등 돌려 서는 사람은
결코 집에 도착할 수 없다.
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.
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를리 없거마는,
그건 오를 의지가 있는 놈 생각이고.
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.
하- 이제 막걸리도 지겹구나.
맥주를 사올걸 그랬군. 카악 퉤.
# by | 2009/06/17 10:50 | 트랙백 | 덧글(0)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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